생명과학과 이재성 교수, 독일 '훔볼트 연구상' 수상… 국내 한국인 11번째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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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8회 작성일 25-08-05 13:32본문
생명과학과 이재성 교수,
독일 '훔볼트 연구상' 수상… 국내 한국인 11번째 영예

생명과학과 이재성 교수가 2025년 7월 31일, 독일 ‘훔볼트 연구상(Humboldt Research Award)’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훔볼트 연구상은 독일 정부와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Alexander von Humboldt Foundation)이 수여하는 세계적 권위의 상으로, 독일 외 국가 소속의 과학자 중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국제적으로 학문적 명성을 인정받은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독일의 연구 협력 기관(이번 경우, 로스토크대학교)과 함께 6~12개월간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독일 연구 생태계와의 긴밀한 교류가 이루어진다. 수상자에게는 체류 기간 동안의 생활비와 공동연구 활동 지원을 위한 상금 80,000유로(약 1억 3천만 원)가 제공된다.

이 교수의 이번 수상은 한국인으로서는 열한번째 수상이며, 국제 생물학 및 환경과학 분야에서 한국 연구자의 위상을 높인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기후변화, 해양 생태계, 미세오염물질의 생태독성 규명 등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한 연구 업적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재성 교수는 한국한림과학기술원 정회원(2022년), 2021 SKKU-Fellowship 교수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30여 년간 환경독성학, 유전체학, 마이크로바이옴, 에피제네틱스, 그리고 미세플라스틱과 수생 생물 간의 상호작용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며 생명과학 및 환경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물벼룩, 요각류, 윤충류, 바다송사리 등 모델 수생 생물을 기반으로 한 분자생물학적 독성 메커니즘 규명 연구는 세계적으로도 선도적인 위치에 있으며, 지금까지 SCI(E)급 논문 520편 이상, 리뷰 논문 41편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국제 학계에 영향력 있는 성과를 발표해왔다. Google Scholar 기준 22,500건 이상의 인용과 h-index 73을 기록하고 있으며, Nature Climate Change, Nature Protocols, Environmental Chemistry Letters, Water Research,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등 저명한 국제 저널에 논문을 꾸준히 게재하고 있다. 또한 일본, 프랑스, 중국 등에서 활발한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여러 국제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도 오랫동안 활동하며 학문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한국 생명과학 및 환경과학 분야의 높은 연구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한독 간 과학기술 협력, 특히 환경독성학 및 유전체 기반 생태학적 위해성 평가 분야에서 새로운 국제 공동연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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